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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인은 체취가 약할까? 유전자, 식습관, 생활문화 이야기

by sureschutz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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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깨끗한 향기 포스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세계인과 한국인 사이에는 체취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요. 최근에 새롭게 안 사실이지만 개개인의 단순한 개인차가 아니라, 유전자부터 식습관, 그리고 생활문화까지 모두 연결된 결과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평소에 사람들은 자신에게 나는 체취를 잘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를 여행하거나 외국인과 가까이 지내다 보면 어떤 날 부터 미묘한 향기의 차이를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체취가 왜 없거나 약하다고 하는지, 과학적 근거와 문화적 배경을 근거로 차근차근 알아 보려고 합니다. 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 보실래요?

1. 유전자 차이: ABCC11 변이

여러 인종의 사람들,<a href="https://kr.freepik.com/free-photo/people-with-glasses-composition_38624055.htm#fromView=search&page=6&position=31&uuid=d6325d75-420a-4c4f-b14a-4fe5220b0942&query=abcc11+%EC%9C%A0%EC%A0%84%EC%9E%90+%EC%9D%B8%EC%A2%85%EB%B9%84%EA%B5%90">출처 freepik</a>

한국인의 체취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ABCC11'이라는 유전자라고 합니다. 이 유전자는 땀샘에서 아포크린과 에크린분비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유전자는 변이가 되어 아포크린 분비가 땀샘에서 많이 되는 G형유전자와 ABCC11 유전자의 변이로 아포크린 분비의 기능이 소실된 A형의 경우로 나눠지게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ABCC 11 유전자의 변이로 A형 유전자의 경우는아포크린분비의 기능 소실하여 이로 인해 귀지가 건조하고 땀이 주로 물로 구성된 에크린이 분비 배출되어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A형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냄새를 촉진하는 아포크린(Apocrine) 분비가 적게 된다는 것이죠. 이에 반해 G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겨드랑이 냄새와 같은 냄새를 촉진하는 아포크린 분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것 입니다. A형 유전자 형은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귀지가 건조하고 무액취증을 가지고 있고  G형 유전자의 사람들은 땀에 포함된 지방산과 단백질이 많고, 이로 인해 체취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G형의 유전자는 대부분의 서양인, 흑인의 경우이고 그 들 중 단지 2% 미만만이 무액취증 즉 냄새가 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 사람들은 ABCC11  A형의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대다수라 합니다. 한국인은 이런 이유로 다른 인종에 비해 땀샘 분비물 성분이 대체로 체취가 약하거나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단순한 개인차가 아니라, 오랜 유전적 진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차이라는 점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2. 식습관 차이: 고기와 치즈 vs 김치와 생선

사람이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에서 나는 냄새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매일 매일 이루어지는 식습관에 의해서 우리 몸의 체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인이라고 해서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봤을 때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김치 된장 간장 등과 어울어지는 발효식품이 식단의 주가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거기에 나물과 많은 채소를 위주로 식사를 많이 하고 있다. 그중에 김치는 매일 섭취하는 음식의 하나고 한국의 지리적인 위치때문에 생선도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의 하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음식은 이런 음식은 나쁜 체취를 유발하는 부산물을 적게 만들어 상대적으로 깔끔한 향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김치의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해주어, 몸에서 나는 냄새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서양인들의 식단을 일반적인 입장에서 접근해 보면 대체로 서구권 국가 사람들은 고기, 치즈, 햄버거와 같은 고지방, 고단백 식품을 자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 중이나 땀 배출 시에 냄새를 유발하는 부산물을 많이 만들어내게 됩니다. 매일 매일 섭취하는 음식이 우리 몸에서 나는 채취에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따라서 한국인 들은 매일 매일 김치 및 채소 그리고 생선을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채취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다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3. 생활문화 차이: 샤워와 위생습관

생활문화 역시 왜 한국인은 체취가 적은가에 대해 설명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국에서는 다른나라에 비해 물부족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청결하지 못하면 사회적 활동에도 어려움이 겪을 수 있어 매일 샤워하는 것이 일상적인 풍경입니다. 따라서 하루 한 번 이상 샤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한국은 여름철이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하루 두세 번 샤워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일부 국가에서는 물 부족 문제나 문화적 이유로 매일 샤워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지역에서는 물을 아껴 쓰는 문화가 자리잡아 있어, 위생 관리 방식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매일 샤워하고 깨끗한 옷을 갈아입는 생활습관은 땀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체취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나라마다 있는 작은 생활습관의 차이가 체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볼 만한 부분입니다.

한국인의 냄새가 안난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유전자, 식습관, 생활문화가 모두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단순히 한 가지 요인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인만의 독특한 향기를 만들어낸 것이죠. 이 비밀을 알고 나면, 우리의 일상 습관 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는 매일 이루어지는 작은 선택이 나만의 향기를 만든다는 사실, 꼭 기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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